'45억' 래미안원베일리 입주특수...신세계까사 강남3점 37%↑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3.08.16 09:57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45억원을 기록해 화제가 된 서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입주가 시작되면서 강남 일대 매장을 둔 가구기업의 매출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약 3000가구 규모의 래미안원베일리 입주 준비가 본격화된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5월말부터 까사미아 신세계강남점, 압구정점, 서래마을점에서 '래미안원베일리'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가구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진 지난달 3개 지점 매출액은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CAMPO)'다. 캄포는 지난해에만 10만세트 이상 판매된 소파 시리즈다. 구름 같은 착석감과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모듈 기능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계속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도 3개 점포에서 두달간 1000세트 가량 판매됐다. 이외에도 '마테라소(MATERASSO)'의 매트리스, '뉴뮤제오(NEWMUSEO)' 붙박이장 등이 많이 팔렸다.


신세계까사는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어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입주 물량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까사미아 입주클럽 회원은 가구, 소품, 맞춤 커튼 등 전품목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입주 예정인 래미안원베일리, 산성역자이푸르지오,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등 입주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굳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하반기 청담, 신반포, 방배, 문정, 잠실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수요로 계속해서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디자인 정체성이 담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로 해당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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