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한 181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흑자전환한 9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억원, 2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노랑풍선은 통상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2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항공사와 협업해 오슬로, 베니스 등 유럽지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고,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테마별 기획전을 운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름 휴가 시즌을 시작으로 추석 황금연휴, 동계 성수기 시즌까지 여행 수요가 활발하다"며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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