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불법 안마시술소 덮쳤더니…현직 경찰 딱 걸렸다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3.08.14 13:35

현직 경찰이 대낮에 서울의 한 불법 안마시술소를 찾았다가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강남경찰서 교통과 소속 A경장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불법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다가 동대문경찰서의 단속에 적발됐다.


현재 강남경찰서는 A경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업무에서 배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이 안마시술소에서 발견된 건 맞다. 정확히 어떤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는지는 조사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구체적인 혐의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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