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자는 최동녘 블록미디어 기자와 정지은 코딧 대표가 나선다. 최동녘 기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한 입법지원'을 주제로 국회 보좌진의 자료 수집,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과정에 챗GPT를 사용하는 방안을 시연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인간의 미래와 인공지능 자체의 미래를 예측하고 장래에 발생할 주요 쟁점을 짚어본다. 정지은 대표는 '입법영향분석에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발표하며 최근 국회에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입법영향분석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방대한 입법·정책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와 서비스 모델의 한계를 제시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그동안 코딧이 연구해온 입법영향평가와 관련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협력 사례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영미 교수(상명대, 한국정책학회장,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일하는방식혁신분과위원장)를 좌장으로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 김학수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손중현 김학용의원실 입법보조원,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 5명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하여 인공지능 활용의 쟁점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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