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오는 큰 손" 여행株 연일 강세…롯데관광 11%↑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08.14 09:42

[특징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지난 2017년 이후 6년5개월만에 허용하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여행·면세·호텔등 관련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면세점을 찾은 여행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 서 있다. 2023.08.14.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33분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430원(11.13%) 오른 1만42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2.55%, 이하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 참좋은여행(3.36%), 모두투어(2.41%)도 나란히 강세다.

지난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 미국, 일본 등 7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자국민들의 단체 관광 상품 이용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6년 5개월 동안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이 중단된 바 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년 5개월 만의 중국 단체관광 재개 소식은 희소식"이라며 "여러 번 시도됐었지만 중국 외교부로부터 공식화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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