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분기 어닝 쇼크…주가도 장 초반 8%대 하락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8.14 09:28

[특징주]

한화 로고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한화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6분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2450원(8.36%) 내린 2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2조1000억원, 영업이익 29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대신증권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 계열사의 실적 쇼크, 별도부문의 수익성 하락,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에 2분기 전반적인 그룹사 실적이 부진했다"고 했다.

이어 "금융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82.6% 감소했다"며 "질산공상 증설, 태양광 및 이차전지 장비 중심의 수주 확대, 협동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한화로보틱스 설립 추진 등 결과도출까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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