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조7775억원, 영업이익 27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2%, 98%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1분기에는 별도 기준 매출액 8291억원, 순이익 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3%, 104%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경쟁사들의 사업 철회로 국내 H&B(Health&Beauty) 스토어 시장내에 독점 체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국내 H&B 시장에서 운영 점포수 기준 CJ올리브영의 시장점유율은 2021년 57.2%에서 2022년 68.3%, 올해 1분기에는 71.3%까지 성장했다"며 "올해 엔데믹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늘고 있는 환경인데, 중국 문화여유부에서 6년5개월만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CJ올리브영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국내 H&B 시장내에서 CJ올리브영의 독주체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로서 CJ올리브영의 밸류에이션이 레벨업되면서 CJ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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