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기대된다…목표주가 '상향'-다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8.14 08:15
제이시스메디칼 HIFU/사진=제이시스메디칼 홈페이지 갈무리

다올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매출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분석이다.

14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3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 증가한 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일본 포텐자 매출 상승으로 RF(고주파 장비)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이슈가 됐던 원가율도 회복하며 GPM(매출총이익률)은 70%를 기록했으나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법률 비용이 반영돼 OPM(영업이익률)은 27% 달성했다"며 "ITC 소송은 내년 8월 종료 예정으로 법률 비용으로 인한 판관비 상승을 해외 확장을 통한 매출액 증가로 상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1433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6월말 판매 개시된 덴서티는 포텐자보다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아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비침습 RF 제품인 덴서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및 파트너사 계약 체결을 기대하며 해당 계약을 기반으로 실적 추정치도 상향할 수 있다"며 "4분기 일본 덴서티가 출시될 예정이고 중국 포텐자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신제품 덴서티에 대한 미국, 일본 진출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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