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친구 만들자"…이틀간 6000명 몰린 'A. 프렌즈 팝업스토어'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08.13 10:35

SKT(SK텔레콤)가 친근한 AI(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진행 중인 'A. 프렌즈 팝업스토어'가 이틀 만에 방문객 6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 프렌즈'는 SKT의 AI(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A.)의 감성형 AI 에이전트다. 꿈을 위해 도전하는 취준생 '길빛나', 다소 직설적인 에너자이저 '육제이', 다정다감한 '강하루' 등 3인의 캐릭터로 이뤄져 있다.

방문객들은 캐릭터별로 특색있게 꾸며진 부스에서 에이닷 앱을 통해 'A. 프렌즈'와 대화할 수 있다. 같은 질문에도 캐릭터의 페르소나에 따라 다른 대답을 하는 등 실제 친구와 이야기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A. 프렌즈'와 3D 홀로그램으로 함께 영상을 촬영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앱 안에서만 존재하던 'A. 프렌즈'와 보다 현실감있는 추억 만들기가 가능하다.


SKT는 현장에서 에이닷 앱 다운로드 및 가입을 완료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릭터 굿즈,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 중이다. 또 'A. 프렌즈'와 촬영한 홀로그램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 프렌즈가 방문객에게 현실 친구같은 캐릭터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용자가 AI 기술을 더 친근하게 인지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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