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상반기 영업익 431억, 전년比 16% 증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3.08.11 17:20
SPC삼립의 베이커리, 유통 사업이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다. SPC삼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1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은 8615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2.7% 증가했다.

지난해 인기를 끈 '포켓몬빵'의 수요가 이어지고 '산리오빵', '보름달빵' 등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상반기 베이커리 사업 매출은 4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었다. 유통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859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취급하는 푸드 사업의 매출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0.6% 감소한 376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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