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3.08.11 09:39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106,615원 ▲10 +0.01%)'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624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의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 해당 ETF의 연 보수는 0.03%로 주요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ETF보다 낮은 수준이다. 은행 예금과 달리 한국거래소 유통시장에서 매도가 용이해 필요에 따라 쉽게 현금화할 수도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해당 상품을 거래하면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형 ETF를 제외한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ISA(중개형)나 연금계좌를 이용하면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레벨에 있기 때문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상품"이라며 "특히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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