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선정 분야는 △이차전지 4건(381억 원) △반도체 3건(278억 원) △생명(바이오) 3건(249억 원) △3D프린팅 6건(451억 원) 등이다.
이차전지 분야 사업에는 △고성능 및 고안전성 전기자동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23억 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156억 원)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64억 원) 등이 있다.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185억 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75억 원) 등이다. 생명(바이오) 분야는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207억 원)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 내 순환 종양 디엔에이(DNA)탐침 시약 개발(30억 원) 등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3D프린팅 분야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256억 원) △3D프린팅 기반 원전 및 에너지 부품 특화인력 양성사업(58억 원)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51억 원) 등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총 1460억원 규모의 국가 재정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지정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사업화가 가속화되면 시의 국비사업 규모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산업정책에 선제 대응해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규제를 개혁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했으며, 체계적인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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