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용산철도고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3층 28개실 규모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3.08.10 09:40
10일 용산철도고등학교 우정학사 준공?기증식에서 (왼쪽부터)이영권 대화알미늄 회장,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 정비은 기숙사 학생대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 조건모 학생회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 임규형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영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 우정학사(기숙사)를 지어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10일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준공과 동시에 기증 행사를 가졌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개실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됐고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 철도 분야 특성화고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 130여개를 신축 기증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2개 대학에도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했다.
용산철도고 우정학사 /사진=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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