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굿닥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전국 산부인과에 전산 접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모바일 및 태블릿·QR 코드를 활용한 진료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동의서, 문진표, 예진표 등 수기 관리 문서가 많은 산부인과 특성상 접수 시스템을 전산화하면 인적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보 오류를 방지하는 등 병원 운영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환자의 대기시간도 보다 단축될 수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굿닥 접수 시스템 사용 병원은 전국 6500곳으로 다수 병원에서 시스템 도입 후 업무 편의성이 증진됐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 의사·간호사를 비롯해 환자들에게도 효율적인 진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높은 편의성을 갖춘 진료 환경을 지원하고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결정했다"며 "향후 굿닥과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