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틱스,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통상실시권 이전받아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08.09 16:45
로봇슈트 R&D(연구·개발) 전문기업 휴로틱스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착용형 로봇 자세 제어 방법'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9일 밝혔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을 기반으로 설립된 교원 창업기업이다. 응용 분야 맞춤형 로봇슈트를 연구·개발(R&D)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열린 '2022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특전으로 이번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휴로틱스에 특허 '착용형 외골격 로봇의 자세 제어 장치 및 그 방법'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했다. 휴로틱스는 착용자의 보행 안정성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회복하는 기능에 해당 기술을 활용, 회사가 개발 중인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슈트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당사가 개발한 기술이 다시 국방 기술로 쓰이는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국방과학연구소 및 휴로틱스 CI/사진제공=휴로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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