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 日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8.08 12:31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트레저가 지난달 28일 발매된 정규2집 '리부트'(REBOOT)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7월31일~8월6일)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어 정규 1집(THE FIRST STEP:TREASURE EFFECT)과 국내 발매 미니 1집(THE SECOND STEP : CHAPTER ONE)에 이어 통산 3번째 이 부문 왕좌에 올랐다.

오리콘은 공신력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다.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음반 판매량에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지 음악시장 내 트레저의 탄탄한 입지와 폭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트레저는 2021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이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8개 도시 26회차의 일본 투어로 30만 관객을 동원, 한국 아티스트 첫 투어 사상 최다 인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 정규 2집 '리부트'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을 비롯해 아이튠즈, 라쿠텐 뮤직 등 앨범 차트 1위, 음반은 빌보드 재팬 음반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트레저는 5개 도시서 20회차 대규모 일본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후쿠오카, 효고현, 요코하마, 나고야, 도쿄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11월 12일에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일본 첫 팬미팅 투어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K팝 아티스트는 트레저가 최초다.

한편 트레저의 정규 2집 '리부트'는 아시아를 비롯 남미와 유럽 주요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BONA BONA'는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0개국 1위에 올랐고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아시아·북미 수출 물량을 포함해 171만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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