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쇼핑하기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스토어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 커머스 CIC(사내독립법인)는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에 '마이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스토어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친구를 맺은 스토어의 신상품 출시와 할인 소식, 해당 스토어가 발행한 할인 쿠폰 등을 모아볼 수 있다. 마이스토어에선 최근 방문한 스토어도 볼 수 있다. 쇼핑을 하던 중 이전에 방문했던 스토어를 다시 찾고 싶은 경우, 해당 영역을 살펴보면 된다. 친구를 맺은 스토어가 선정한 상품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브랜드 친구딜'도 마련했다.
스토어가 알리고 싶은 소식을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스토어보드' 기능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와 같이 화면을 넘기며 스토어 소식을 연달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스토어 상단에 브랜드 로고를 클릭하면 해당 스토어가 올린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올라온 스토어보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영역도 마련했다.
한혜정 카카오 채널커머스플랫폼기획팀장은 "마이스토어는 원하는 스토어의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강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판매자도 다양한 소식을 관심 있는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광고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