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확장 코오롱FnC, 하반기 3개 신규 브랜드 론칭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3.08.08 10:35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하반기 신규 브랜드 3개를 론칭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브랜드는 코오롱스포츠다. 코오롱스포츠는 국내에서 약 200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25% 신장을 이뤄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의 목표 매출은 국내 매출과 비슷한 4000억원인데 이를 달성하면 코오롱스포츠는 매출 8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확장을 기반으로 아시아권과 미주 지역으로의 시장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모멘텀을 이어받아 코오롱FnC는 하반기에 3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 중 2개 브랜드는 각각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코오롱FnC의 최대 강점인 자체 브랜드(내셔널 브랜드)로 기획했다. 남성복 브랜드 '프리커'는 커스텀멜로우의 일부 라인이었던 프리커 컬렉션을 브랜드로 독립한 것이다. 여성복 브랜드 '리멘터리'는 현대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제안한다. 해외 수입 브랜드도 독점 운영한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발렉스트라에 이어 미국 브랜드인 '케이트(KHAITE)'를 공식 수입하게 됐다.

코오롱FnC 관계자는"하반기에도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기존 브랜드를 꾸준히 리뉴얼 하면서 패션회사다운 역동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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