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상이 재조명됐다.
안보현은 2021년 10월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소희, 박희순과 함께 유튜브 채널 'Netflix K-Content'의 한 영상에 출연했다.
'마이 네임' 홍보를 위한 이 영상에서 박희순은 '마이 네임'으로 사행시를 제안했고, 한소희는 '마'로 시작하는 말 대신 그룹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불렀다. 그러면서 안보현을 향해 "이 노래 모른다고?"라고 물었고, 안보현은 "알죠, 알죠"라며 웃었다.
이는 마치 2년 전 한소희가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를 예견한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3일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에 "안보현과 지수가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수와 안보현은 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지수의 공개 열애는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도 처음이다. 앞서 같은 그룹인 제니는 가수 지드래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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