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한국나눔연맹,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 행사 열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3.08.04 15:01
구미대학교가 4일 경남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에서 (사)한국나눔연맹과 함께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들이에 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는 광주광역시 북구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미대 자원봉사 학생들은 행사가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질서유지와 행정업무를 도왔다.

1992년 설립된 한국나눔연맹은 현재 전국 26개 지역에서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55만 회원의 후원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합동생일 파티 △효도콘서트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수행한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대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구미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며 "우리 연맹은 구미대와의 상호교류를 확대해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한국나눔연맹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선행기관"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나눔연맹이 기획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미대는 지난 5월25일 한국나눔연맹과 △학생 해외 연수 및 봉사 지원 △장학금 지급 △학생 급식 지원 △해외 유학생 유치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학교 전경./사진제공=구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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