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11월 '꿈의 무대' 도쿄돔 선다…팬미팅 투어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08.04 15:30
/사진제공=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트레저가 '꿈의 무대' 도쿄돔에 선다.

YG는 트레저는 올해 11월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투어 '2023 트레저 팬미팅 ~헬로 어게인~ 도쿄돔 스케셜'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발표된 팬미팅 일정이 전석 매진을 기록, 그 성원에 힘입어 한층 확장된 규모의 스페셜 공연을 추가했다.

이번 투어은 2021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후 처음 진행되는 팬미팅 투어다. 빌보드 재팬 등 현지 매체들은 '일본 첫 팬미팅 투어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라며 주목하고 있다.

트레저는 도쿄돔 스페셜 공연을 더해 5개 도시, 20회 규모의 일본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다. 9월2일~3일 후쿠오카 국제센터를 시작으로 9월8일~10일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 9월16일~18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23일~24일 나고야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9월30일~10월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투어를 진행하고 11월12일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정규 2집 '리부트(REBOOT)'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뜨겁다. 앞서 리부트는 국내 판매량과 아시아·북미 수출 물량을 포함해 171만장을 기록하며 써클차트 음반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YG 측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시아 지역의 주문량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일본 시장의 상승세가 가팔랐다"며 "팬미팅 투어, 주요 도심 팝업 스토어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저는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초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일본 첫 투어로 K팝 아티스트 첫 일본 투어 최다 관객(약 30만)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한편, 지난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트레저는 오는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한다. 이 외에도 라디오, 예능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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