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하반기 푸드 생산설비 확대…목표가 25만원-IBK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08.04 07:40
/사진=뉴스1
IBK투자증권이 4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 982억원(전년 동기 대비 +9.4%), 영업이익 781억원(+10.3%)을 달성했다"라며 "2분기 실적은 기존점 성장세와 신규점 출점 효과가 동시에 이뤄졌고 비우호적인 환경을 감안할 경우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과 상품군 믹스 효과에 따른 마진율 개선 추세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상품믹스 효과는 더욱 가속화됐다"라며 "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 가공식품은 0.7% 상승 등으로 개선됐고 담배는 1.3%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BGF푸드 생산설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는 상당히 긍정적인 전략으로 접객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구성(SKU) 증가,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 상품군 믹스 효과에 따른 점포당 마진율 증가, 주요 종속회사 실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차별화된 상품 공급과 상위 입지 점포 확대를 통해 경쟁사를 앞서가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이중 상품군 차별화의 경우 종속회사를 통해서 진행하며 이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밀키트 및 디저트류 확대까지 이루어낸 상황에서 추가 설비 투자를 통해 SKU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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