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의상 집에서 미리 적셔봐…내려가면 큰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04 06:28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3일 공개된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은비는 최근 대형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2023'에서 과감한 노출 의상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권은비는 그중 지난 6월에 열린 '워터밤 2023 서울'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비키니 위에 시스루 카디건을 걸치고 아찔한 볼륨감을 자랑해 일명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아가 "워터밤 여신으로 난리 났다. 조회수가 터졌다. 기분 어떻냐"라고 묻자 권은비는 "일단 갑자기 많은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이어 권은비는 "의상을 많이 준비해 주셔서 피팅을 진짜 많이 했다"라고 의상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조현아가 "어떻게 느낌 나오나 다 적셔봤냐"라고 묻자 제작진은 술렁였고 권은비는 "집에서 진짜 적셔봤다"라고 고백했다.

조현아는 "프로들은 다 적셔봐야 한다. 물 다 젖었는데 인이어 무거워서 내려가면 어떡하냐"라며 거들었고 권은비는 "진짜 이게 위험할 수 있으니까"라고 거듭 답했다.


조현아는 "모든 고난을 다 줘도 이겨내면 그 의상은 무대에 적합해진 의상인 거다"라며 '무대 의상이 곧 전투복'이라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당시 '워터밤 재팬 2023' 공연을 앞둔 권은비는 "서울 '워터밤'에선 심플한 카디건을 입었는데 일본에선 좀 더 아기자기한 프릴이 있는 카디건을 입는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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