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름 높은 습도를 동반한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의 상담실과 객장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해 고령층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지친 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시원한 생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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