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노숙인 및 소외계층 의료지원에 8000만원 규모 후원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3.08.03 11:11

라파엘나눔재단에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금 및 물품 전달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노숙인과 외국인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후원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3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라파엘나눔재단에 홈리스 클리닉 사업비 및 진료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 규모는 약 8000만원이다.

라파엘나눔재단은 이번 후원금과 진료물품을 활용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에 나선다. 노숙인 대상 감염 위험 예방 교육,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2015년 라파엘클리닉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라파엘나눔재단과 인연을 맺었고, 지속적으로 의료소외계층 지원활동에 후원하고 있다.


안규리 라파엘나눔재단 이사장은 "한컴그룹의 적극적 후원 덕분에 홈리스클리닉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 등에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겠다"고 전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이번 후원이 의료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나눔을 실천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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