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2분기 영업이익 1703억...매출 2조원대 유지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3.08.03 11:09

에코프로는 지난 2분기 매출 2조172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 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2조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6.6% 감소했으나 메탈값과 환율변동 영향이란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1조9062억원의 매출액과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9% 늘어났다. 3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 판매가가 낮아져 일시적으로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 및 리사이클 사업 영향으로 메탈가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단 분석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실적은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등이었다. 반도체용 클린룸 케미컬 필터의 판매량이 감소해 1분기 대비 2분기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3분기는 클린룸 케미컬 필터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시적 수요 약세가 예상되나, 미세먼지 사업 부문의 수요 확대로 회사 전체적으로는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에코프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양극 소재 관련 가족사와의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대를 위해 리튬염 등을 활용해 전해액 첨가제, 양극재가 담기는 용기인 '도가니(Sagger)', 양극재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첨가물 '도펀트(Dopant)' 등을 직접 생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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