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TKG휴켐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401억원)를 상회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TKG휴켐스의 상반기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를 이미 상회했다"며 "올해 배당성향이 지난 6년 배당성향 중 가장 낮은 수치인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해도 올해 DPS(주당 배당금)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은 7.3%로 섹터 내에서 압도적"이라며 "올해 MNB(모노나이트로벤젠)·질산 투자 집행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높은 배당성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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