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타고 20초 만에 3층으로…불 꺼진 아파트 노린 절도범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8.02 13:52
아파트 외벽타고 올라가는 40대. /사진=뉴시스
불이 꺼지고 베란다가 열린 집에 침입, 귀금속 2113만원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아파트 3층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현금 귀금속 등 2113만원을 훔친 40대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8시13분쯤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피해자의 집 불이 꺼져 있고 앞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 1층에서 베란다를 타고 올라갔다. 이후 집 내부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다.


이 같은 A씨의 절도 행각은 아파트 CCTV에 찍혔다. 1층에서 3층까지 올라가는 데는 20초가량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