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서비스 운영 체계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체제 개편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인력채용을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 신규 시장 개척 등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범섭 대표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김 대표는 세무 서비스 영역 외에도 고객들이 삼쩜삼 플랫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영역의 비세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정용수 신임 대표는 삼쩜삼 플랫폼을 중심으로 세무 프로덕트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세무대리인과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을 맡을 예정이다. 경영 및 IPO 준비 등의 전반적인 회사 운영은 두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정 대표는 삼성전자, LG전자, 쿠팡을 거쳐 2019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2021년부터는 최고제품책임자를 맡아왔다. 당시 기업을 대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하던 자비스앤빌런에서 소비자 대상의 B2C 모델인 '삼쩜삼'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을 이끌어왔다.
정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 부의 증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라며 "세무 혁신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서비스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잠재 역량을 극대화해 김범섭 대표 및 구성원들과 함께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모두를 위한 삼쩜삼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