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분기 실적 반등할 것…목표주가 4만1000원 -대신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3.08.02 09:09

대신증권이 비에이치에 대해 목표주가 4만1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비에이치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0.6% 감소한 3053억원, 영업이익은 59.6% 급감한 97억원을 기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종전 추정치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을 하회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및 아이폰15향 초기 공급이 7월로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을 호조세를 띠고 추가 매출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294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예상하며 각각 전 분기 대비 73.4%, 470%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15향 R/F 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공급 확대,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회복으로 2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며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경쟁사의 수율 부진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현실화하면 비에이치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하반기 명확한 실적 개선 및 2024년 애플 아이패드향 신규로 PCB(인쇄회로기판) 공급, 전장향 매출 확대로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며 "PCB 업종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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