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4억원 상당 성금·물품 기부한 중견기업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8.02 08:36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지난달 중순 집중 호우 피해를 본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4억6600만원 상당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2억4800만원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2억1800만원 상당 물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중견련은 지난달 21일 회원사들에 수해 복구 지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일주일 동안 성금과 물품을 접수받았다. 유라코퍼레이션, SIMPAC 등 28개 중견기업이 성금을 보냈고 시노펙스가 정수 필터 1000세트, 지오영이 KF94 마스크 10만개, 삼일제약이 프로틴 음료 12만개 등을 기탁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성금을 준비하다가 중견기업계 이름으로 함께 하는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2. 2 김호중 공연 강행→소속사 폐업 이유…"미리 받은 돈 125억 넘어"
  3. 3 김호중 믿고 '100억' 투자했는데 "폐업"…카카오엔터 불똥
  4. 4 6세 손녀와 떠난 환갑 여행, 비극 됐다…35명 태운 유람선, 7초 만에 침몰[뉴스속오늘]
  5. 5 저지당한 윤아 '당황', 칸 영화제서 '인종차별'…애써 웃는 모습[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