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1일 시청 소통실에서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AI 교육기업 웅진씽크빅,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콘텐츠 기업이 협업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한글기초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 300대 공급 △AI 책읽기 콘텐츠 △한글 깨치기 콘텐츠 등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는 이를 활용한 문해교육 전반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키오스크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맞춤형 콘텐츠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역 정주 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역량으로 안동시의 문해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비문해자는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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