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그린 소사이어티' 출범…"K-기후테크 인재 육성"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 2023.08.01 09:29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K-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 참가자 모집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사업이다. 정부가 지난 3월 공표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실현에 동참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혁신 기후테크 개발과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선정된 기후테크 연구자 9개 팀에게 3년 간 연구 및 사업화 지원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국내 최고 수준 연구자들의 멘토링과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를 연계한 투자 기회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후·자원·생태·사업화 분야 총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기후테크 연구자 육성과 창업 등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총괄위원회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와 원장묵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김종성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연구자들이 혁신 기후테크 개발과 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적·창조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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