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제약사 실적이 대체로 기대치를 뛰어넘으며 양호했다"며 "시장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산 신약 '렉라자'의 병용 1차 데이터가 곧 다가오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우수한 데이터 발표, 기술 수출 활성화에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시장은 수급 순환매에 대비하면서 오랫동안 소외당한 제약·바이오 업종의 호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우수한 데이터 발표, 기술 거래 활성화, 실적 개선 등이 따라오면 본격적인 투자심리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주요 이벤트로는 셀트리온 그룹의 휴미라 시밀러 공보험 등재와 실적 발표, 세계 폐암학회 초록 발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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