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테마에 올라탄 포스코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48분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1.76%)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1.76%), 포스코인터내셔널(7.88%), 포스코스틸리온(4.24%), 포스코DX(6.67%), 포스코엠텍(5.41%)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24일 포스코그룹의 호실적으로 이들 주가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철강업황이 개선됨과 동시에 이차전지 사업도 성장할 것이라 판단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일제히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NH투자증권 48만원→75만원 △유진투자증권 50만원→74만원 △하이투자증권 46만원→74만원 △한국투자증권 50만원→90만원 등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한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주였던 포항제철이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주 포스코홀딩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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