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친환경 사업 전환 모색…목표가↑-NH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07.31 08:19
평택 소재 포승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전경./사진=LX인터내셔널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친환경과 웰니스 등으로 사업 전환을 통해 점진적으로 현재 저평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렸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조4404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29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자원은 석탄 가격 하락에도 인도네시아 GAM(감) 광산에서 석탄 증산과 로열티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과 신성장은 석탄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포승그린파워 정기 보수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다. 물류도 저운임 지속에 따른 수익률 하락이 발생했다.


이어 "LX인터내셔널은 물류 운임 약세와 석탄 가격 하락에도 인도네시아와 중국 석탄 증산과 한국유리공업 및 포승그린파워 실적 온기 반영을 통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오른 6365억원을 전망한다"며 "지분 20%를 보유 중인 친환경 플라스틱(PBAT) 법인이 내년에 생산을 개시해 점진적으로 현재의 저평가(배당수익률 6.1%, 주가수익비율 4.6배, 주가순자산비율 0.5배) 해소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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