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552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487만대, 일요일 408만대 수준이다. 이날 교통량은 이보다 많은 편이다.
이번 주말은 하계휴가 기간 중 최대 정체가 예상됐다. 특히 휴가지 방향으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가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7시~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5시~6시가 최대 정체, 오후 9시~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지 방향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6시간 △남양주~양양 4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21분 △울산 5시간1분 △대구 4시간21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8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6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4시간21분이다.
이날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휴가지방향으로 영동선 만종(분)~새말, 둔내~속사, 서울양양선 남춘천~동홍천, 경부선 북천안~목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인 오는 30일 귀경방향으로 영동선(인천) 대관령~동둔내(요), 여주~호법(분), 서울양양선 강촌~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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