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 인근의 69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쯤 서구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파트 A동 보안요원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비상엘레베이터 안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오전 4시15분에는 엘리베이터 카상부에서 불빛이 나는 것을 보고 소방에 신고했다.
보안요원은 곧바로 방재실에서 화재 자동인식 경고 방송을 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아파트 주민 60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신고가 들어온 지 2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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