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기준 원리금 비보장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DC형과 IRP형 각각 8.54%와 8.12%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은 물론 은행·보험을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각각 1위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투자형에 강한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테크, 2차전지, 반도체 관련 ETF와 성장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 그리고 채권의 비중 확대를 추구한 삼성증권의 투자전략이 가입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에 플러스 요인이 된 것이다.
또 삼성증권은 연금 가입자 관리에 힘을 쏟았다. 삼성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연금본부 내 연금센터를 신설해 전국적인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센터 소속 PB(프라이빗 뱅커)들이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를 위해 현금성 자산 과다 보유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 오픈 이후 상반기에만 230여건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연금에서 중요한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좋은 상품, 선진화된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금 가입자의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It's 삼성증권 DC타임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에서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2잔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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