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식 개선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3.07.27 10:27
스타벅스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대상 '알록달록'(왼쪽)과 '편견없는나무'(오른쪽)./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27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순회 전시를 매장에서 연다.

수상 작품 전시는 더해운대R점에서 시작돼 8월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울대치과병원점(8월28일~9월8일), 어린이대공원역점(9월21일~9월26일), 춘천구봉산R점(10월11일~10월25일), 대구두산DT점(11월8일~11월22일), 과천DT점 내 별빛미술관(12월1일~1월1일)에서 전시를 이어 나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 등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더해운대R점에서는 전시회를 기념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바이올린&비올라 듀오 공연팀의 비바체앙상블을 초청해 27일 오후 2시30분에 공연을 연다. 전시가 열리는 다른 6개의 매장에서도 전시 기간 중 공연이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됐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인 이유경씨의 '북극곰과 함께...'와 김두용씨의 '부산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함께 어울리다'를 머그로, 곽선양씨의 '해바라기 꽃마을'을 텀블러로 제작해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전용 상품으로 판매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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