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억 줄어든 잠정실적…LG엔솔 주가 약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7.27 09:50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이 잠정실적을 정정해 공시하자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41%) 내린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정정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5% 증가한 46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73% 증가했고, 순이익은 417.4% 늘어난 4651억원이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6116억원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1510억원 줄어든 수치로 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의를 통해 '볼트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 영향분 중 LG부담분을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비용 반영한 일회성 충당금 1510억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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