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잘 팔린 어그(UGG)…눈 올 때도 비 올 때도 신는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3.07.27 09:54
어그 레인부츠/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방수는 물론 방한기능까지 갖춘 레인부츠 '클래식 브렐라 미니'를 출시했다.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양모 안감이 내장돼 있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여름은 유독 긴 장마와 역대급 폭우로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었다. 어그는 '겨울철에 신는 양털 부츠의 대명사'라는 공식을 깨고 다양한 스타일의 레인부츠를 선보였는데 이 기간 대부분의 제품이 완판됐다. 발목 기장의 레인부츠 '드리즐리타'는 출시된 모든 색상이 전량 품절됐다. 탈부착 가능한 발목 양말이 내장돼 있는 레인부츠 '타즈만 X' 또한 대부분의 입고 물량이 완판돼 가을 시즌을 앞두고 추가 수량이 재입고된 상태다.

이에 어그는 여름 장마철은 물론 겨울까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계절용 레인부츠를 새롭게 출시하며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래식 브렐라 미니'는 어그의 대표 아이템인 클래식 미니 부츠를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완벽한 방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으며 아웃솔(밑창) 또한 방수는 물론 가볍고 접지력이 뛰어난 TPE 소재를 사용했다.


안감에는 7mm 두께의 업사이클링 양모와 친환경 리오셀 소재가 적용됐다. 흡습성이 뛰어나 여름철에는 발의 땀을 흡수하고 통기성을 높여 쾌적함을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방한 기능까지 제공한다. 양털의 부드러운 착화감도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레인부츠가 장마철 아이템이 아닌 여름 주요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어그 고유의 양모 안감으로 흡습성이 떨어지는 레인부츠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계절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4. 4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