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곰표맥주' 만드는 리쿼스퀘어, 3억원 시드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07.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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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쿼스퀘어가 입주한 영주 STAXX. /사진제공=리쿼스퀘어
농업회사법인 리쿼스퀘어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총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쿼스퀘어는 '곰표맥주'로 유명한 세븐브로이맥주의 창업자 중 한명인 김교주 대표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등에서 활동한 박진성 대표가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리스퀘어는 영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의 주류를 론칭하고, 지역 내 소규모 양조장들과의 제휴를 통해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여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재 리쿼스퀘어는 대구에 소재한 달성주조가 제조하는 디저트용 막걸리인 '포그막'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영주 내 전통 시장에 증류소를 설립하고, 연내 자체 브랜드의 증류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리쿼스퀘어의 박진성 대표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주류 브랜드를 발굴하거나 만들어서 이를 통해 단순한 술을 떠나 지역의 핵심적인 콘텐츠로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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