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1, 2차 사업을 통해 선정한 360명의 장학생에게 8년간 총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설립됐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현 보훈부)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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