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3.07.26 16:39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2019년부터 시행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빙그레공익재단
빙그레공익재단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1, 2차 사업을 통해 선정한 360명의 장학생에게 8년간 총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설립됐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현 보훈부)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4. 4 "감히 빈살만에 저항? 쏴버려"…'네옴시티' 욕망 키운 사우디에 무슨 일이
  5. 5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울먹인 보호자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