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7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10억원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 2023.07.26 16:22

분기 흑자 실적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만

SKIET 폴란드 분리막 제 1공장 /사진=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한 1518억원이다.

SKIET 분기 흑자 실적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에 따른 영향이다.

이날 오전 SKIET는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SKIET는 지난 6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 타깃 신규 고객사와도 장기공급계약(7년)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는 "다양한 고객사와 추가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IET는 하반기에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북미지역 증설 의사결정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SKIET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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