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10주년 맞아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3.07.25 15:29

누적 관람객 135만명·소장품 1.6만점 등 10년간 성과와 기록 공개

/사진=넥슨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오는 27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성과와 기록을 공개하고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7월27일 제주도에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내 온라인 게임 25주년 기념 전시, 넥슨 아카이브 프로젝트 '네포지토리' 등 체험형 전시를 통해 컴퓨터와 게임 산업의 역사를 기록해왔다. 개관 당시 4000여 점으로 시작한 소장품은 기증을 통해 현재 1만6000여 점으로 약 4배 증가했다. 누적 관람객은 135만명에 달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진로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교육기관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약 3만명의 학생이 진로 교육에 참여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이를 통해 교육부 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두 차례 선정됐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10주년 기념일 당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던전N박물관 시즌 10 PL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일축하 메시지 남기기 △인증샷 찍기 △스탬프 미션 등을 통해 10주년 기념 브릭 굿즈나 메이플스토리 도넛 등 상품을 지급한다. 매년 개관 기념일에 제공했던 9개의 개관일 배지를 모두 모은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벽면에 이름을 각인하고 향후 10년간 무료입장을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 축하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물관 홈페이지의 '넥컴박피디아'에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만든 추억을 담은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넥슨 IP(지식재산권) 굿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컴퓨터와 게임 박물관이라는 생소한 시도에 큰 관심과 공감을 보여준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관람객들이 문화 소비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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