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플랫폼 브랜드 '홈닉' 론칭…쇼핑부터 건강관리까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3.07.25 10:52

20여가지 서비스·삼성전자 등 22개 업체 협력

홈닉 파트너스 현황/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새로운 '주거 생활 플랫폼'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최근 홈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고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 생활, 커뮤니티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인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이 결합한 것으로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인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마트홈 기술을 고도화해 주거 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총 20여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세대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관리 사무소까지 단지 전체로 연결하고 국제 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홈IoT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주거공간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고 제품 구매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홈스타일링을 비롯해, 입주민 건강관리는 물론 반려동물 관리, 아파트 오프라인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주민 간 온·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해 지역 생활 환경의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는 공존의 장을 제공한다. 또 입주민 전용 쇼핑몰, 단지 특화 카드 등 홈닉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삼성전자 등 2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API(공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문업체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닉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구현하고 구체적인 서비스는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오는 8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 적용하며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장은 "홈닉을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서비스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해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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