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 위한 '아·태 지역 아카데미' 개최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07.24 15:07
24일(월) 개최된 '제7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개회식'에서 KISA 이원태 원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KISA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ICANN(국제인터넷주소기구)과 함께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7회 아·태 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를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 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는 인터넷거버넌스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 인터넷 이슈 관련 국제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토론하는 교육과정이다. 2016년부터 아·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아·태 지역 총 20개국, 청년 42명이 참가한다. 교육 연사로는 멘토로 활동하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포함해 ICANN, APNIC(아·태 지역 IP주소 관리기구) 등 인터넷 주소 관련 국제기구 및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4주간 인터넷 주소 관리, 정책 개발 절차, 관련 국제기구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사전교육을 수료했다. 참석자들은 이날부터 4박5일간 합숙 교육에 참여한다.


합숙교육은 △인터넷 주소자원 및 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기구 강의 △인터넷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사이버보안 사건 역할극 및 모의 국제회의 참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누구나 조건 없이 동등하게 인터넷에 접근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미래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인터넷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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