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플라나는 원스카이의 퓨처오브플라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항공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협력 생태계다. 각 기업의 항공기 및 드론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버티포트 기업인 스카이포트, 볼라투스 뿐만 아니라 레이더 개발사 에코다인, 슈퍼널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원스카이의 영공 상황 인식, 항공 계획 및 시뮬레이션, UTM·UAM 교통관리(UATM) 솔루션과 플라나의 하이브리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제조 전문성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플라나가 개발 중인 항공기 CP-01의 운영 개념을 검증하고 기술 요구 사항 등을 조율한 기술 로드맵 구체화, 각국의 AAM 산업 규제 해결안 모색,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카이는 AAM 항공기 운영에 있어 중요한 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의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항공기 운영을 구현하고 AAM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는 "AAM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을 위해서는 시계비행(VFR)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UTM 기능이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AM 항공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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