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은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어떤 요금제에 가입했는지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에 유심을 장착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개발한 이 기능은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 화면 상단 노티바(알림창)를 통해 불량 여부, 문제점 등을 알려준다.
이 기능은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됐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 랩(Lab)장은 "고객이 유심 불량으로 통신 불편을 겪을 경우에도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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